[구룡포 맛집] 구룡포시장, 박달대게 시세 / 대게 시세

안녕하세요. 올 어바웃 리뷰, 올리입니다 :)

겨울이 되면 생각나는게 있습니다. 바로 대게인데요.

비싸긴 하지만, 겨울에 대게 한번 안먹어주면

괜히 섭섭하고 그렇습니다?

그래서인지 매년 겨울엔 대게를 먹으러

포항, 영덕 등 동해쪽으로 항상 다녀왔습니다.

이번에도 다녀왔는데요.

최근에 종영한 드라마, '동백꽃 필 무렵'의 촬영지인

포항 구룡포에 다녀왔습니다 :)

드라마의 인기때문인지?

구룡포를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~

와서 대게도 먹고, 촬영지도 한번 가보고?

저는 촬영지는 안가보고

구룡포시장에서 대게만 먹고 왔습니다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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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룡포 맛집, 구룡포시장에서

박달대게, 대게 먹고 왔습니다 :)

박달대게 kg당 7 ~ 7만 5천원

대게 kg당 6만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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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룡포시장입니다.

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서, 구경하기 참 좋습니다.

이곳 저곳에서 사람들이 대게를 보고 있는데요~

다들 대게 드시러 가봐서 아시겠지만

식당마다 가격 차이가 나고 그런게 아니라서

저희는 시장 입구 첫집!으로 바로 갔습니다.

시세는

박달대게가 kg당 7 ~ 7만 5천원이었구요

대게는 kg당 6만원이었습니다

이집은 별도의 상차림비와 찜비를

받지 않아서 좋았습니다!

작년, 영덕에 갔을때는 상차림비와 찜비를 별도로

받더라구요.

싱싱해보이는 녀석들로

박달대게 2마리와 대게 3마리

총 5마리를 주문했습니다.

그리고 아내가 멍게를 무척 좋아하기에

구룡포 시장 안에 수산물 파는 곳으로 가서

멍게도 사가지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.

멍게를 만원치 했는데~

생각보다 양도 많고, 그자리에서 바로 손질을 해주셔서

엄청 싱싱하더라구요.

대게들이 쪄지는 동안 기본 상차림으로 나온 반찬들과

멍게로 워밍업을 했습니다.

그렇게 20분정도 지나서

드디어 대게들이 나왔습니다!

아주~ 푸짐합니다 ㅎㅎ

아! 대게가 나올때 내장에 밥 볶을거라고 하면

바로 가져가셨다가

대게를 다 먹어갈때쯤 볶음밥을 주시더라구요ㅎ

박달대게 집게발입니다.

정말 실하지 않나요??

제가 박달대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ㅎㅎ

육질이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!

다리에도 살이 꽉~ 들어차있어서

슥슥~ 긁어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ㅎㅎ

먹기좋게 손질이 되어서 나오니깐

크게 힘들이지 않고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

이거는 대게 다리살입니다.

박달대게만큼은 아니지만

이녀석 나름대로 또 맛있습니다!!

그렇게 대게가 없어져갈때 쯤.

볶음밥이 나왔습니다ㅎㅎ

사진엔 없는데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습니다ㅎ

볶음밥에 된장찌개 슥슥 비벼서 김치 올려서 먹으니

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

부모님과 아내와 저, 이렇게 4명이서

박달대게 2마리, 대게 3마리

총 5마리로 정말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ㅎㅎ

내년 겨울에도 포항 구룡포로 대게를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:)